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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itary

보병용 정밀 유도무기 영토 확장, 국산 대전차 미사일 현궁의 필리핀 육군 안착

by SaharaSoop 2026.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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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antry Weapons & Anti-Armor Systems

보병용 정밀 유도무기 영토 확장, 국산 대전차 미사일 현궁의 필리핀 육군 안착

중형다목적공격무기(MMAW) 사업의 다단계 수주 전략과 이스라엘 공급 과부하에 따른 반사이익 분석
 

필리핀 군 당국이 추진 중인 지상군 현대화 프로젝트에서 한국산 정밀 유도무기 체계가 전략적 입지를 조용히 다져가고 있습니다. 최근 필리핀 육군이 추진해 온 차세대 중형다목적공격무기(MMAW) 획득 사업에서 LIG넥스원이 독자 개발한 보병용 중거리 대전차 미사일 현궁(AT-1K 레이볼트)이 최종 낙찰되었습니다.

 

이번 조달 프로젝트는 유도무기 분과와 무유도 로켓 분과로 이원화되어 입찰이 전개되었으며, 무유도 화력 부문에서는 스웨덴 사브의 명작인 칼구스타프 대전차로켓이, 정밀 유도 제어 부문에서는 국산 현궁이 각각 최종 선택을 받았습니다. 현지 육군은 이번 혼합 포트폴리오 구성을 통해 근접 및 중거리 영역에 걸친 다층적 보병 방어망을 견고히 확립하겠다는 포석입니다.

시범 사업에서 실전 배치로 — 2단계 사업의 정량적 리밸런싱

현궁의 이번 수주 성과는 일회성 입찰의 결과가 아닌, 장기적인 전술 검증 절차에 기반한 것입니다. 필리핀 육군은 이미 2024년 초도 1차 조달 과정에서 야전 평가용 소량 배치를 단행한 바 있습니다. 당시 시범 사업은 발사대 5기와 실탄 10발 규모로 약 2억 페소의 한정된 예산 범위에서 집행되었으며, 미국의 재블린 및 이스라엘의 스파이크 등 쟁쟁한 오리지널 플랫폼들과의 비교 테스트 끝에 현궁이 최종 전술 낙점을 이끌어냈습니다.

 

초도 기종을 인수한 특수 부대의 철저한 작전 환경 평가 및 유지 보수 검증을 토대로 올해 본격적인 2차 실전 배치 사업이 가시화되었습니다. 이번 공정은 야전 보병 사단 전개를 목적으로 발사대 20기, 유도탄 40발 이상으로 사업 단위를 확장했으며, 정산 자금 규모도 100억 원대로 급상승했습니다. 이는 노후화된 구형 토우(TOW) 중화기와 무반동총 체계를 수백 발 규모로 순차 교체하려는 장기 사업의 확실한 청신호로 해석됩니다.

📷 [현마 소형 전술차량 상부에 복합 발사 기동 형태로 수용되어 최전방 정찰 임무를 수행하는 현궁 무장 체계] 출처: 국군 정밀 기동 훈련 아카이브 자료

지정학적 역학 관계 — 이스라엘 공급망 제한과 실전 교전 레코드

필리핀 지상군의 휴대용 대전차 시장은 그간 미국의 FGM-148 재블린과 이스라엘 라파엘의 스파이크-MR 기종이 독과점 체제를 수립하고 있던 텃밭이었습니다. 특히 남중국해 영토 분쟁 지역을 감시하는 해군 및 해병 부대의 경우 상륙 함정 거부 용도로 스파이크 미사일을 대량 선배치하여 운용해 왔습니다. 여기에 더해 미 국방부 역시 군사 원조 카드로 무상 토우 미사일을 공여하는 등 점유율 확보 경쟁이 지속되어 왔습니다.

 

이러한 독점 구도를 깨뜨린 배경에는 이스라엘-이란 분쟁 가열에 따른 방산 공급망의 중대한 차질이 작용했습니다. 중동 전역에서 실전 교전이 발발하면서 자국군 방어에 다량의 미사일을 우선 충당하느라 라파엘 등 주요 국영 기업들의 제3국 수출 캐파가 사실상 급감했습니다. 이로 인해 대체 조달망을 모색하던 필리핀 국방부가 안정적인 대량 생산 라인과 신속 인도 체계를 완비한 한국 방산 생태계로 시선을 돌린 셈입니다. 아울러 오랜 반군 토벌 이력을 통해 실전 증명 기종을 우대하는 필리핀군의 눈높이에 중동 시리아 내전 등에서 사우디군이 실증한 타격 기조 레코드가 결정적인 신뢰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글로벌 경쟁 대전차무기 플랫폼 상세 제원 일대일 비교

전술 성능 및 공학 지표 현궁 (AT-1K 레이볼트) FGM-148 재블린 (미국) 스파이크-MR (이스라엘) 칼구스타프 (무유도 로켓)
체계 개발국 대한민국 (LIG넥스원) 미국 (레이시온 · 록히드마틴) 이스라엘 (라파엘) 스웨덴 (사브 보포스)
유도 및 시커 기전 적외선 영상 유도, 발사 후 망각(Fire & Forget) 적외선 영상 유도, 발사 후 망각 광섬유 및 대조 유도 하이브리드 무유도 직사식 (수동 조준)
최대 유효 사거리 약 2.5km (정밀 타격 범위) 약 2.5km ~ 최대 4km 체급 약 2.5km 내외 지휘 통제 약 0.5km ~ 1km (탄종 물리 구조 연동)
장갑 파괴 및 관통력 900mm RHA (반응장갑 저지용 탠덤 탄두) 반응장갑 상쇄 탠덤 탄두 반응장갑 상쇄 탠덤 탄두 탄두 신관 및 폭약 조성별 유동적
전술 비행 타격 모드 정면 직접(Direct) 및 상부 탑어택(Top Attack) 직접 및 다각도 탑어택 모드 직접 및 고각도 탑어택 모드 정면 수평 직사 전용 구조
양산 배치 개시 시점 2015년 기술 완성, 2016년 본격 조립 1996년 실전 배치 개시 1990년대 초도 배치 1948년 원조 설계 (다층 변형 기종)
필리핀 안보 내 입지 2024년 정식 채택 후 2026년 야전 확장 우크라이나전 전설이나 생산 지연 한계 해군 및 해병대 연안 상시 운용 이번 입찰 무유도 소요 전량 배정

 

📷 [현궁 대전차 미사일 AT-1K Raybolt] 출처: LIG넥스원 https://www.mk.co.kr/news/business/11050801

블록-II 파생형 개발과 보병 무장 전반의 국산 패키징 락인(Lock-in) 효과

소규모로 출발한 이번 계약은 K-방산 고유의 계통적 시너지를 유도할 강력한 불씨를 안고 있습니다. 기술적 측면에서는 현궁의 사거리를 기존 대비 두 배 이상으로 확장하는 '현궁 블록-II' 고도화 프로젝트가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이 차기 기종은 한층 개량된 다중 대조 시커를 결합해 복잡한 해안 거점 지상 표적뿐만 아니라 침투용 소형 상륙정까지 저격 격멸할 수 있는 전술 제어력을 완비할 예정이어서, 향후 필리핀 해병대가 운용 중인 이스라엘산 스파이크 대체 물량까지 흡수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나아가 전술 차량 플랫폼과의 하이브리드 패키지화 구상도 기대를 모읍니다. 소형 전술차량인 현마(K153C1) 상부에 현궁 더블 런처 터렛을 통합 장착한 기동형 대전차 플랫폼은 현지 군의 노후 화기 교체 갈증을 한 번에 풀어줄 패키지 카드로 손색이 없습니다. 최근 필리핀이 이지스 전투 정보 통합망, K9 자주포, 천무 다연장로켓, 그리고 거대 예산이 수반되는 천궁-II 요격 체계 도입까지 긴밀히 논의하고 있는 흐름을 감안할 때, 보병용 미사일의 영토 진입은 군사 물류망 전반을 한국형 인터페이스로 가득 채우는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입니다.

🔭 종합 정비 시스템 수출과 동남아 군수 지원 허브화 포석

단품 유도탄 판매를 넘어 현지 종합 정비창(MRO) 인프라 구축을 패키징 수출하는 마케팅 전략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소량의 일회성 수출에 그치지 않고 수명 연장 정비 및 시커 정밀 교정을 필리핀 영토 내에서 독자 수행할 수 있는 정비창 아키텍처를 연계 수출할 경우, 향후 인접 동남아 우방국가들의 수리 및 유지 수요까지 대한민국 방산 기지로 고정 연동하는 락인 효과를 거두게 됩니다. 이는 해외 방산 대기업들의 독과점 폭리에 맞설 강력한 무기가 될 것입니다.

필리핀 육군 MMAW 유도무기 획득 프로젝트 일지 요약

사업 개발 이정표 주요 추진 내역 및 공학 데이터 정산
전술 사업 목적 필리핀 보병 사단용 차세대 중형다목적공격무기(MMAW) 확보
1차 시범 획득 단위 (2024년) 현궁 발사대 5기 및 실탄 10발 규모, 야전 군사 적합성 테스트 통과
2차 실전 전개 단위 (2026년) 발사대 20기 및 유도탄 40발 이상, 한화 약 100억 원 이상 조달 예산 연동
경쟁 플랫폼 역학 서방 베스트셀러인 재블린 및 이스라엘산 스파이크 계열 격퇴 수주 성과
핵심 채택 배경 실전 검증 레코드 확보 및 이스라엘 공급망 제한에 따른 대체 수급 타진
중장기 연계 무장 카드 현마 전술 차량 통합 결합 및 연안 함정 대응 능력을 갖춘 현궁 블록-II 전환
미래 소요 영토 가치 노후화된 보병 TOW 및 무반동총 교체로 수백 발 단위의 후속 소요 창출 가시화

필리핀 육군의 차세대 유도무기 입찰에서 성사된 현궁의 낙찰은 정량적 계약 물량을 뛰어넘는 안보 외교적 이정표입니다. 미 제블린과 이스라엘 스파이크가 견고하게 철옹성을 쌓고 있던 동남아 휴대용 유도탄 시장에 국산 정밀 미사일이 최초로 쐐기를 박았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철저한 인도 기한 준수와 현지 훈련 지원을 발판 삼아 현마 차량 패키징과 블록-II 확장까지 매끄럽게 달성해 낸다면, 현궁은 국산 경전투기 및 함정에 이어 필리핀 육해공군 전체 안보 전선을 하나로 묶어주는 든든한 기술 동반자로 비상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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